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혁신 한마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환경기업을 만들어 가고자 경영전략과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강력히 실천해 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은 워크숍의 주제로 ‘현재 우리 공단은 위기상황인가’라는 내용으로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경영혁신, 안전경영, 노사상생, 환경개선 등 큰 주제를 선정해 현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공단이 현재 위기상황이며 공기업은 비효율이라는 시민의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기 위해서는 직원역량강화를 통한 전문화와 원가절감 등으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워크숍은 24시간 교대근무체계인 공단운영시스템을 고려해 공단 운영에 차질이 없는 범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3개 파트로 나눠 3일간 진행했다.
이상익 이사장은 3일간 진행된 워크숍에서 매 기수마다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혁신’을 주제로 강연하는 자리에서 인적역량강화와 조직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주문했다.
21일 진행된 유정복 인천시장 특별 강연에서 유시장은 “혁신은 마음의 움직임에서 시작된다”며 “자기 확신을 갖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청렴한 공직관으로 인천시의 발전과 인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인천시 미래 비전과 시정주요정책 운영방향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초청강연에서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은 ‘변화, 혁신을 관리하는 삼실(三實)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위기관리, 혁신 그리고 성실, 진실, 절실하게 살면 모든 것에 해답이 있다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목포과학대학교 신영철 석좌교수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경복대학교 서정만교수의 ‘노사화합’, 재능대학교 손해경교수의 ‘고객만족’, 박영복 인천시 정무특보의 ‘인천의 가치 재창조’ 등 다양한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상익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은 이번 한마음 워크숍 계기로 형성된 임직원간 상호신뢰와 조직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공단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아 인천시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환경전문공기업이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