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4일(토) 오전 10시 경희궁 (신문로2가 1) 숭정문 앞마당에서 종로구 유치원 연합「제3회 얘들아 놀~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이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놀이와 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종로구 사립유치원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종로구 관내 공·사립 17개 유치원의 원아와 학부모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술체험 한마당’ 이라는 주제로 총 12개의 부스가 마련 된다.
행사는 ▲모래, 솔방울, 돌멩이, 나무조각 등 자연물을 이용한 ‘조형놀이 체험’ ▲ 종이 대신 투명 아크릴판, 자석판, 대형 수틀 등을 화지로 활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화지미술 체험’ ▲주변에서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는 클레이, 쿠기, 먹지 등을 활용하여 열쇠고리, 종이가방을 만들어 보는 ‘표현활동 체험’ 등 미술체험과 관련된 세 분야로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며 체험하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부모와의 교감을 높이고 더불어 창의력도 자극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가 행복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어린이 관련 사업 및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이번 체험행사 이 외에도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10월 1일 무악어린이 공원 조성 ▲어린이 보호구역 아마존 사업 시행 중 ▲지난해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 개장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내 어린이전용극장 건립 추진 중(올해 말 완료 예정) 등 다양한 어린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