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천안시는 장애인 부모 및 장애인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체부지를 시유지 중에서 물색하여 동남구 영성동 5-5번지로 새로 선정하고 지난 10월 20일 오후 2시 장애인 부모 및 장애인단체와 간담회서 밝혔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과 관련, 그동안 장애인 부모 및 장애인단체 등에서 지난 7월 16일 현장방문 시 구성동 부지는 변전소 주변에 위치해 있고 고압선로가 인접해 있으며 시내와 떨어져 있어 장애인들이 접근이 어렵다며 대체부지 선정을 요구해 왔다.
시는 총사업비 10억6600만원을 들여 동남구 영성동 5-5번지 1012㎡ 부지에 518㎡(지상 2층)규모의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승인을 거쳐 2016년 10월 준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장애인 생산품은 장애인 부모 및 관련 단체와 논의를 통하여 정하고 생산품의 시설 용도에 맞게 건축설계시 반영하기로 했다.
박미숙 노인장애인과장은 “간담회에서 장애인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읍·면지역의 외곽보다 접근성이 좋은 시내지역을 고려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서북구 지역에 위치해 있고 대기자가 많은 실정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유지 중에서 새로운 부지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