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협약식에는 KEB하나은행,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협의회, 대전신용보증재단 등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회 회원에 대한 우대금리, 보증기한 확대 등 금융지원에 기관 상호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 대출금리 및 부대수수료 우대적용 ▲ 협약보증 지원한도 업체당 1억 원 ▲ 운전자금 보증기간은 최대 5년 ▲ 미용사회 회원에 대한 금융지원 홍보 및 행정적 지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그간 정부차원에서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경연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저조한 금융지원 실적과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서민금융 지원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시 신상열 보건복지여성국장은“대전의 산업구조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서비스산업 비율이 높고, 규모도 영세하여 이에 대한 금융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미용인들의 창업 및 고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의 미용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대전시장배 미용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