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철도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전출신 30·40대 미술동인‘수평선(水平線)’의 작가 20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예전 아름다운 소제호가 있었고, 일제 강점기 철도관사촌이 아직 남아 있는 소제동의 오래된 골목길을 걸으며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전시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24일(토) 오후 6시에는 허은선 작가와 Patric Lydon의 퍼포먼스 ‘Time of remember’를 볼 수 있으며, 전시 및 개막식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대전역 동광장 주차장 안에 있는 철도보급창고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시간 : 오전 11시~오후6시)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