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삼 기획재정국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동대문구 직원들이 21일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참석해 선농단역사문화공원과 관련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21일 오후5시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개최됐다.
동대문구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인 선농단과 선농대제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의를 되살리고자 2009년부터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을 시행해 지난 4월 ‘선농단 역사문화공원’과 ‘선농단 역사문화관’을 개관했다.
선농단은 왕이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백성의 고충을 이해하는 경세애민의 정신이 담겨있는 장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선농단 역사문화공원과 역사문화관 건립에 협력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이 돌아가도록 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