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부합동평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점과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점과제 분야는 청렴도 조사, 재정낭비 근절, 일자리 창출, 재난관리 등 11개 지표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는 도가 역점 추진해 온 재정운영, 일자리 창출, 청렴도, 안전분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동안 채무감축, 경상경비 절감 등으로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전국 평균 19.6%인데 비해 5.4%로 압도적인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기업트랙을 개설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부합동평가결과 성적 우수 분야는 연말에 특별교부세를 받게 되며, 도는 특별교부세 전액을 서민복지 사업예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해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13억 원도 올해 1회 추경에 편성해 7대 서민복지 시책예산으로 투입한 바 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시·군 실적포함)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환경부 등 28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26개 시책(238개 세부 평가지표)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개월에 걸쳐 온라인 평가시스템(VPS)을 통해 진행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