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마련으로 종자산업 발전 기대
이에 따라 자영고는 종자산업과(36), 첨단시설(18), 식품가공과(36) 3개학과 5개반 90명 정원으로 학과개편 등 2017년 개교를 목표로 마이스터고 전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출되는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미래 종자생명산업을 이끌어 갈 주역으로 활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제시는 지난 2013년 농식품부, 실용화재단, 전북도,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과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영고에 마이스터고 전환을 제안했다.
이에 자영고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이스터고 전환에 뛰어 들었으나 지난해 한차례 고배를 마셨다. 이후 산․학․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치밀한 준비 끝에 마침내 11차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게 됐다.
이건식 시장은 “자영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종자기업 등에 필요할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돼 김제를 중심으로 종자생명산업 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자영고를 활용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자생명산업특구사업 공동추진 등 주요 골자로 전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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