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23일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동철기자>
[일요신문] 정찬민 용인시장이 용인시를 한류 중심의 문화 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인음식문화 축제를 세계적인 명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3일 오전 11시 시청 앞 광장에서 이명재 처인구 외식업지부장을 비롯해 이우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김기준 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용인시처인구지부가 주최하고 용인음식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민과 함께 용인시의 전통음식과 대표 음식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위해 마련됐다.
또한, 2015명분의 성산포크 바비큐 및 백옥쌀 가래떡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태교 음식홍보, 음식문화개선 홍보관, 요리경연 대회와 각종 시식, 먹거리 장터, 줌마 평화콘서트 등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가 타 지역과 달리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등 외식업 종사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람들의 용인시인 만큼, 잘먹고 잘사는 용인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해 외식업중앙회가 용인시에 기부한 토지에 대해 등기이전을 진행하는 등 용인시민들이 원하는 여성중심이나 문화 관련시설을 잘 만들어 역대 최상급의 기부물건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찬민 시장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세계적인 관광지인 용인시에 용인음식문화가 시너지를 내어 명실상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용인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용인음식문화축제’는 시식판매 및 먹거리장터는 물론 초콜릿과 전통장, 전통주, 케익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관, 커피관련 업체와 태교음식, 요리경연, 용인전통음식 등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