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 25명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3박 4일동안 경남을 둘러보고 숙박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입국할 태국인들 모두 비슷한 일정이다.
경남도청은 내년 3월부터 연간 2만여 명의 태국 단체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하면,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청은 그동안 수도권과 제주도에 비해 관광인프라가 부족하여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국적별 방한 순위 7위 이내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선택과 집중의 실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대규모 태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순전히 경남도와 시군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시장의 변화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