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24일 송현시장에서 문화관광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매장과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통시장이 가진 문화적 특징을 살려 동구 주민과의 교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각설이 공연, 경기민요, 전통민속전시 및 가훈써주기, 떡매치기 등 전통 민속 행사와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솔마루사랑방 1층에서는 사단법인 하나사랑 봉사회에서 송현시장 이용객 및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송현시장 벽천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문화관광형시장 선포식은 새롭게 출범한 송현시장 번영회 임원진의 송현 시장 활성화 의지와 앞으로 변화할 송현시장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정훈 송현시장 번영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축제들을 다양하게 운영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