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예술 작품은 종이 위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평면인 종이로는 비좁은지 종이 위의 그림이 마치 종이 밖으로 튀어나온 듯 입체감이 살아있다. 그녀의 그림이 이렇게 생생한 이유는 종이 위의 그림에 실물을 덧붙인 형태이기 때문이다. 가령 꽃잎이나 상추로 드레스를 만든다거나, 스파게티 면으로 머릿결을 표현하는 식이다.
인스타그램에 작품을 꾸준히 올리면서 유명해진 그녀는 현재 200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작가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칼라 미 크리에이티브> 책도 출간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