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메노뮤직이 주관하는 오페라 학교가는 날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민간 오페라단이 학생 및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전막, 소규모 갈라 형태 등 오페라를 제작, 지역 문예회관 및 학교 등에서 공연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노뮤직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되어 훨씬 재미있고 유쾌한 마술피리로 거듭 났으며, 청소년들의 오페라에 대한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음원을 모두 제작해서 프로 성악가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음악, 그리고 실내악의 실제 연주로 공연의 질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사회를 맡은 메노뮤직 소속 왕원정은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박사과정을 끝마치고 솔로이스트와 반주자로 캐나다, 미국, 그리고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녀는 중앙일보 우수신인 연주, Austria에서 독주회를 그리고 연세대 피아노과 교수인 Vincent de Vries와 함께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피아노 듀오로 수 차례의 연주를 성황리에 해왔다. 2010년도 여름에 귀국한 그녀는 다수의 연주와 반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세계 백화점 S-Classic 프로그램, 문화홀 연주 진행자로도 활동 하고 있다.
메노뮤직 소속 테너 이동신은 뉴욕 맨해튼 음악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MSM Friends의 맨해튼 음대 출신 공연팀 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한미동맹 61주년 기념 합동 음악회 Nessun Dorma 솔리스트 협연을 하였다.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에서는 파미노왕자역으로 분해 뛰어난 성량으로 청소년 관객들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메노뮤직 소속 소프라노 정찬희는 국립오페라합창단 소속으로 수백회의 공연 및 연주회에 출연한 프로 소프라노이다. 오페라 마술피리, 라보엠, 창작오페라 Huzzuh 등의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에서는 밤의 여왕으로 분해 훌륭한 연기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