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가 증가하면서 가스 연료가 선박용 연료로 부상하고 있지만 가스를 연료로 활용할 경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알파라발은 다른 연료보다 높은 압력에서 공급되며 점도가 끓는 점이 낮은 가스 연료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다. 알파라발은 그동안 첨단 가스 제품과 솔루션을 다뤄왔으며 다양한 고압 가스 냉각과 가열용 열교환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쇄회로 기판형 열교환기(PCHE)’를 선보여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가스를 수송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해결책으로 ‘비활성 가스 시스템(IGS)’을 소개해 주목 받았다. 비활성 가스 시스템(IGS)은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가스 화물창의 평형유지 및 폭발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비활성가스(Inert gas)를 제공한다.
까다로운 환경 규정에 대한 준수 방법도 주목거리다. 알파라발은 TIER Ⅲ NOX 규정준수를 위한 배기가스 재순환 프로세스(EGR)도 함께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중 고객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기술세미나에서는 세미나는 ‘알파라발의 가스 장비 포트폴리오 (Supporting Gas as a Fuel & Supporting Gas as Cargo)’와 ‘배기가스 재순환 프로세스 (EGR) & PURENOX Prime 솔루션’을 주제로 10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알파라발 관계자는 “알파라발은 2011년 톰슨 로이터가 선정한 100대 글로벌 혁신기업에 포함된 혁신기업”이라며 “이번 ‘Kormarine 2015’ 전시회를 통해 약 130년의 역사를 지닌 알파라발 그룹의 R&D에 대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