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삼성라이온즈 공식 페이스북.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은 가장 관심을 모았던 리드오프에 베테랑 박한이(우익수)를 선택했다. 박한이와 함께 박해민(중견수)이 2번 타자로 나서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이어 3번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 4번 최형우(좌익수) 5번 박석민(3루수)이 중심타선을 구성한다.
또한 6번 이승엽(지명타자) 7번 채태인(1루수) 8번 이지영(포수) 9번 김상수(유격수)가 뒤를 잇는다.
페넌트레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라인업이다. 류중일 감독은 파격보다 정규시즌 1위를 이끈 안정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부상에서 돌아온 신인 구자욱과 시즌 막바지 경찰청에서 전역해 복귀한 배영섭은 벤치에 대기한다.
한편 1차전에 마운드를 책임질 선발투수는 알프레도 피가로다. 피가로는 정규시즌 25경기에 나와 13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