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양장석 경영본부장(오른쪽)과 청운대학교 양의동 부총장(왼쪽)이 인천항만공사의 청운대에 대한 EDI 도입 지원을 약속하는 증서를 들고 항만·물류 인재양성과 인천항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는 26일 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에 EDI 시스템 도입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EDI(Electric Data Interchange)란 주문서ㆍ납품서ㆍ청구서 등 기업 간의 거래 데이터와 문서를 표준화된 양식에 따라 전자적 신호로 바꿔 컴퓨터로 전송ㆍ수신하는 정보전달 시스템이다. 기존의 서류를 통한 업무처리와는 달리 컴퓨터통신망을 써서 사무실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의 EDI 도입 지원은 지난 2013년에 청운대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전문인력 양성, 학술자문 및 공동연구 등 인천항 발전과 항만물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지역의 인재육성, 특히 인천의 해양산업 인재양성 지원은 인천항만공사의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항만물류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