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목표연도로 한 천안도시관리계획(재정비)은 천안시 행정구역 전역(636.07㎢)을 대상으로 인구 75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주요 변경사항은 주거지역 217만8000㎡, 공업지역 41만9000㎡, 농림지역 97만3000㎡가 증가되고, 녹지지역 213만㎡, 관리지역 42만5000㎡, 자연환경보전지역 101만5000㎡가 감소된다.
주거지역 공급 세부내용을 보면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208만2000㎡,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9만6000㎡가 증가된다.
또한, 자연취락지구 1개소(성환읍 우신리 일원) 신설, 지구단위계획구역 5개소(성환읍 매주리 일원, 성성․차암동 일원, 유량․원성동 일원 2개소, 삼룡동 일원) 신설, 도시계획시설 중 도로가 200개 노선, 광장 8개소, 공원 18개소, 녹지 4개소, 학교 1개소, 하천 3개소가 추가로 늘어난다.
2020년 천안도시관리계획(재정비)은 상위계획인 도시기본계획과 부합되는 도시공간구조 형성을 위해 권역별·지역별 균형개발에 중점을 두었으며, 계획인구 수용을 위한 적정한 시가화구역 확보 및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토지이용배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주민불편사항 등 불합리한 도시계획 조정과 더불어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실현가능성 및 집행능력을 고려한 시설계획 변경은 물론 지역경제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목표연도 2020년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을 통해 천안시 도시발전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균형발전 및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기반 조성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위한 도시 기틀을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