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실질적 마을활동가 양성
이 과정은 본격적인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대학원 교육에 이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질적인 마을활동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총 12회인 이번 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를 코디네이터로 전담배치 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육 수료 후에는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주민 및 관계자 35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민참여로 만드는 도시재생’ 워크숍으로 도시재생에 지역 주민이 왜 참여해야하는지 등 마음열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동희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는 “분야별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를 통한 수준 높은 마을재생 활동가를 양성함으로써 주민들이 주도하는 소통형 도시재생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총 4기에 걸친 ‘도시재생 대학원교육’으로 총 1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자발적으로 구성된 도시재생지원 주민기구 운영, 마을신문 발간 등 도시재생 민간조직으로 활발히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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