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성중앙
김미나는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직접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며 인터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결혼 10년차 주부로 1남 1녀를 두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가 스캔들로 끝나 있으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미나는 강용석에 대해 “호감 있는 술친구로 생각한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지니스 파트너로서 호감이다.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며 매력적이다”라면서도 “하지만 남자로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강용석도 김미나에 대해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시킨 바 있다.
김미나는 홍콩 수영장 사진과 일본 카드 사건에 대해선 “어쨌든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다.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신이 이혼 소송 중인 것에 대해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원래 부부사이가 소원했고, 이번 계기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