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4년 연말 기준 보고된 자료를 통해 가장 높은 연봉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20팀을 발표했다.
선수들에게 가장 비싼 연봉을 지급하는 구단은 2억 7000만 유로(약 3370억 원)로 레알 마드리드가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 카림 벤제마, 세르히오 라모스, 토니 크로스 등 세계적인 탑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알 선수단의 연봉 규모는 12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1억 2800만 유로)의 두 배가 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는 2억 4800만 유로(약 3098억 원)로 3위를 기록했고, 맨체스터의 두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억 6300만 유로)와 맨체스터 시티(2억 4500만 유로)가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이어 5위는 프랑스의 신흥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의 차지였다.
특히 명성에 비해 지난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리버풀과 AC밀란이 각각 1억 7200만 유로와 1억 6200만 유로로 10위와 11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각 리그 별로 보면 20위 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개 구단이 이름을 올려 막강한 자금력을 과시했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가 각각 4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3팀씩 20위권에 포진시켰다.
<UEFA 2014년 기준 선수단 최고 연봉 20위>
1. 레알 마드리드 - 2억 7000만 유로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억 6300만 유로
3. FC바르셀로나 - 2억 4800만 유로
4. 맨체스터 시티 - 2억 4500만 유로
5. 파리 생제르맹 - 2억 3500만 유로
6. 첼시 - 2억 3100만 유로
7. 바이에른 뮌헨 - 2억 1800만 유로
8. 아스널 - 1억 9900만 유로
9. 유벤투스 - 1억 8400만 유로
10. 리버풀 - 1억 7200만 유로
11. AC 밀란 - 1억 6200만 유로
12.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 1억 2800만 유로
13. 토트넘 - 1억 2600만 유로
14. 인테르 - 1억 2100만 유로
15. 샬케04 - 1억 11400만 유로
1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1억 1300만 유로
17. AS 로마 - 1억 900만 유로
1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1억 800만 유로
19. 볼프스부르크 - 1억 200만 유로
20. 갈라타사라이 - 9800만 유로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