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현장경영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해 농협은행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했다.
[일요신문]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27일 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2개 영업점(전주완주시군지부, 전북도청지점)직원과의 현장 소통경영을 실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전북영업본부에서 열린 농협금융지주 전북지역 계열사(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의 역할과 개선사항,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고 신사업을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익원 다변화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세종대왕은 말에 그치지 않고 일을 이루어 낸 탁월한 리더였다”면서 “ 설득하고 실행에 옮기고 확인하는 일을 멈추지 않은 세종처럼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채널로 직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후 현장중심의 경영을 강조하고 수시로 영업현장을 방문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내게시판에 ‘CEO와의 대화방’을 개설해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동시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특유의 소통과 속도 경영으로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강조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