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 하헌영 나은병원장, 지희숙 이사장.
[일요신문]인천나은병원은 하헌영 병원장이 ‘아너 소사이어티’의 6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평소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온 하헌영 병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고 더욱 적극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나은병원은 1989년 가좌성모병원으로 설립한 이래 인천지역 주민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인천을 대표하는 대형 종합병원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무료진료 및 질병 예방사업 등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하헌영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병원이 이만큼 성장해왔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는데 길을 열어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26개 진료과 및 13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500병상, 70여명의 의료진이 지역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7월 신규병동 개설에 이어 화상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