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김회선·강석훈 서초구 국회의원, 전병헌·나경원 동작구 국회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 위치도 및 현황사진
‘서초역∼방배로간 도로개설공사’는 서초역~방배로간 공사의 일부구간으로 서초역과 내방역을 잇는 터널(폭40m, 연장 355m)을 개설하는 공사이며, 총사업비 1,648억원, 사업기간 2015년 10월~ 2019년 2월이다.
서초역∼방배로간 직선도로가 개통되면 대중교통체계가 개선되어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출퇴근 통행시간이 약 20분 이상 단축되고, 만성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동작구와 서초구 강남구를 잇는 지역 간 동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기공식 후 유용 의원은 “당초 서울시가 사당로 확장에 부정적이었으나, 서울시의회 박기열 교통위원장의 노고로 인하여 공감대롤 형성하였고, 사당로 3차 구간 도로확장공사가 정보사터널 공사 개통시 완료되어야 강남, 서초 방향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으로 인한 사당로에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다고”고 강조하면서 사당로 확장구간을 숭실대로 연장 요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사업 추진의 당위성과 긴급성을 고려하여 3차구간을 우선 확장하는 것이고 이후 구간은 단계적으로 추진토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