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999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내부에 별도의 가압가스 용기가 들어있는 구조로 축압식 소화기와 달리 압력 게이지가 없으며,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 위험이 있다.
이에 119안전센터 및 소방서에 노후 소화기 수거, 정비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 중이다. 9월말 현재 총 1738개의 노후 소화기를 수거한 상태다.
천창섭 방호구조과장은 “주변에 가압식 소화기가 있을 때는 축압식 소화기로 교체 후 노후 소화기는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로 가져다 달라”고 당부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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