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신인재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장, 김승호 청양부군수, 충남도립대학교 교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대 엄길청 교수가 주재한 가운데 ▲각 주제별 발표 ▲학생들의 정책제안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 ▲현장 모바일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별 발표에서는 충남도립대학교 백경렬 교수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직업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소개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인복 직업능력개발국장이 ‘직업선택의 중요성과 능력중심의 채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학생들의 정책제안 발표에서는 ▲뷰티서비스 산업의 청년고용 안정을 위한 방안 ▲중소기업 취업방안 ▲취업난 해소 정부정책 방안 ▲현장학습 및 일학습병행제 확대 ▲채용요인 증대 필요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후 패널 토론에서는 학생들의 발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이 제시됐으며, 청년 취업과 관련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는 학생들의 정책제안에 대한 현장 모바일 투표를 진행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구본충 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가 제시됐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년고용의 현황을 이해하고 청년 고용문제를 극복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