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올해 5월 지역 여성 소모임을 육성하고자 <충남 여성풀뿌리소모임 성장프로젝트>를 시작, 10월 27일(화) 개발원 세미나실에서 각 모임 대표와 회원들이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청양 행복여성네트워크>, <서산 풀뿌리여성연대>, <즐거운 서천을 꿈꾸는 여성연대>, <부여군 토종종자지킴이> 등 네 개 모임이 참여했다.
안정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여성들이 ‘공동 기획자’가 되어 지역 이슈와 자원을 탐색하고 작지만 해결점을 찾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의 작업들을 모색하고 기획하고 실행해나가면서 서로 힘을 얻을 수 있는 네트워크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내년에도 지역 여성풀뿌리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