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위터
27일 SNS에는 지하철 출입문에 부착된 포스터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권력의 입맛대로 역사책에 손대지 마시오”라는 글귀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과 ‘금지’를 나타내는 마크가 그려져 있다.
포스터 하단에는 “이 땅 청년들을 일제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내몰았던 자를 애국자로 만들고, 군사 쿠테타 주역을 구국의 영웅으로 미화하는 역사를 물려줄 수는 없다”고 쓰여져 있다.
아울러 “역사를 망각한 민족에게 불행한 역사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면서 “위험한 역사왜곡을 강요하는 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포스터는 서울시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서울지하철노조와 5678서울도시철도노조, 서울시설공단노조, 서울농수산물공사노조, SH공사노조, 서울의료원노조 연합체)가 제작·배포한 것이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