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재경 의원 트위터
[일요신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비비 편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44억 원의 예비비가 편성된것과 관련, “법적으로 위반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예비비는 어쨌든 정부에 쓸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이기 때문에 내년도 결산심사의 대상”이라며 “예비비는 지금 얘기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니다. 내년 결산심사에서 다뤄야 될 문제를 지금 직설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예비비 편성에 야당이 반발하는데 대해서는 “내년에 연계된 예산이 본예산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논란이 없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선입견을 갖지 않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