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공생원 등 12곳…소외계층 위한 나눔숲 조성 추진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업비 전액을 녹색기금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전남도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2개소 20억원은 올해보다 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전국 사업량은 93개소 150억 원이다.
도는 공모 선정에 따라 목포시 공생원, 나주시 진산요양원, 보성군 장애인복지관, 장흥군 종합사회복지관, 고흥군 소록도 지역사회 나눔숲, 진도군 다함께 나눔길 등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내년에 이곳에 소외계층을 위해 느티나무 등 2천 그루와 8만 그루의 관목․초화류를 심어 숲을 조성하게 된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노약자, 장애인 등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설계단계부터 시설 이용자와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사업단으로부터 144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39개소와 지역사회 나눔 숲 조성사업 21개소에 숲을 조성했다.
올해는 나주시양로원 등 복지시설 7개소와 영암읍 지역사회 나눔숲 등 3개소를 추진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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