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오는 11월 2일 11년만에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김태욱이 28일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 티저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김태욱은 이날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의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김태욱은 여태껏 찾아볼 수 없었던 애절함과 쓸쓸함의 끝을 보여줬으며 특유의 울부짖는 목소리는 티저영상을 접한 이들의 가슴을 쓸어 내리기 충분했다.
특히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는 김태욱의 ‘사랑이 뭔데 날 울려요 사랑이 뭔데 또 나를 울려요 사랑이 뭔데 뭔데’라는 애절한 노랫말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쓸쓸한 감정을 배가시키며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김태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생애 첫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감행한 배우 김혜은의 눈물연기는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면모를 선보이며 멜로 주연 여배우로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영상 말미에는 절규하며 우는 김태욱과 노래를 들으며 우는 김혜은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티저영상 속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남기며 이후 공개 될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김태욱의 뮤직비디오는 총 두 편으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이민재 영화감독은 “김태욱씨가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계기와 이 노래를 만들게 된 히스토리를 듣고 김태욱씨의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내면의 쓸쓸함과 고독함을 느꼈다. 그 애절한 감성을 모두 담아내기 위해 뮤직비디오를 두 편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