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소방활동 현장이나 교육‧훈련장에서의 사고사례를 검토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연대회는 각 소방서는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결과 영예의 1위는 천안동남소방서가 차지했고, 보령소방서, 홍성소방서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예지훈련은 과거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재검토해 향후 비슷한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현장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험예지훈련은 현장활동 중 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각 안전센터별로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