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서울시는 이 같은 지적을 수용하여 같은 날 제2롯데월드의 주차요금 인하를 단행했다. 10월 28일(수)부터 영화관 · 수족관 이용객에 한하여 주차요금이 대폭 인하된다. 현행 주차요금 체계는 10분당 800원이므로 4시간을 주차할 경우 19,200원의 요금이 발생했으나 28일 이후로는 최대 4시간을 주차해도 4,800원만 부과된다.
진두생 의원은 “입점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건너편에 있는 롯데호텔월드와 동일한 주차요금체계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확한 교통예측과 모니터링에 실패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사례를 거울로 삼아야 한다”라며 질타하기도 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