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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28일 ‘제2회 남원 허수아비 패션쇼’를 요천변 고수부지에서 열었다.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가 28일 ‘제2회 남원 허수아비 패션쇼’를 요천변 고수부지에서 열었다.
내년 2월 중순까지 광한루원 앞을 흐르는 요천수 양안 1.5km 구간에서 열리는 허수아비 패션쇼에는 관내 10개 읍면동에서 출품한 27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학생 복장, 어머니의 멋진 모습, 한껏 멋부린 할아버지의 익살스러운 표정, 등산복 차림의 주민 등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자태를 한껏 뽐내며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농경문화의 옛 향수와 가을 요천수 강변의 정취를 물씬 느끼도록 준비했다”며 “허수아비 패션쇼를 매력 있고 질 높은 남원의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