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년 이월 체납액 706억 원 전년보다 7.5% 감소…전국 3위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2014년 체납액이 763억원이었지만, 1년 후인 올해 이월 체납액이 706억 원으로 7.5%를 줄여, 전국에서 3번째로 높고 광역도 단위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지난해 지방세 이월 체납액 763억원의 27.8%인 212억원을 걷고, 정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사실상 징수 불능분을 과감하게 결손처분했다.
도는 올해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와 시군 3개 반 32명으로 ‘합동체납징수기동반’과 고액체납자 전담징수팀을 꾸려 순천 H건설 24억원, 함평 D골프장 23억원, 광양 I회사 10억원 등 고액․고질 체납액을 걷었다.
또한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 집중 징수활동을 펼쳐 9월말 현재 이월 체납액 706억원의 32.3%인 282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앞으로도 체납 제로화를 목표로 고액 체납자를 강력 제재하고, 유관기관 체납차량 합동단속 및 체납차량 징수 촉탁 확대 등 다각적인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2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을 공개하고 시군 간 징수 협업․공조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김영희 전남도 세정담당관은 “자주재원 확충으로 도민 행복감을 높이고 지방세정의 공평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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