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충남건축사회와 충남공공디자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충남도, 천안시에서 주최하며, 충남도교육청, 대한건축학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충남 도시건축연구원, 남서울대학교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 문화제는 ‘공유·共有·sharing :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고’란 주제로 도민과 함께 공유·소통하는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20여 명의 내외빈을 비롯해 건축문화대전 및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자와 대학생, 건축 및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이번 문화제의 주요행사는 ▲건축문화대전 및 공공디자인 공모전 ▲충남도 건축상 ▲어린이집 만들기·그리기 대회 ▲국가건축위원회 포럼 ▲충남도교육청 작품전 ▲천안 원도심 재생 세미나 및 작품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첨단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증강현실 체험과 천안시의 건축물 및 유적 등을 답사하고 그 건축적 의미를 찾는 ‘건축 테마기행’ 등 건축가들과 일반시민들이 같이 참여하고 소통하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도가 안고 있는 새로운 위기와 시대적 과제, 도전들도 디자인을 통해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