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찬민 용인시장은 자신이 학장으로 있는 용인그린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농업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그린대학 제9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정찬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문 ‘용인그린대학’ 졸업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익힌 다양한 지식을 잘 활용, 농업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리더로서 역량을 갖춘 자랑스러운 용인시민이 되어 달라”고 전했다.
용인그린대학(학장 정찬민)은 지난 2006년에 설립돼 작년까지 6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9기 과정에서는 지난 3월 4일 126명이 입학해 10월 29일까지 9개월 동안 매주 1회씩 농업전문이론, 현장학습, 과제활동,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일정을 통해 졸업생 113명을 배출했다.
정찬민 용인시장과 용인그린대학 9기생의 기념사진 촬영 모습.<사진=정찬민 용인시장SNS>
특히,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수법을 활용하고 교육생 주도의 과제제시, 주제별 토론과 공동체 적응훈련,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고 90%의 수료율을 기록하는 등 ‘용인그린대학’에 대한 성과와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