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M.A.P crew
[일요신문] 솔비가 색다른 방식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솔비는 30일 정오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오늘도 난 원더풀’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1월2일 싱글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영상을 짧게 편집한 티저 영상에는 솔비다운 자유롭고 예술적인 모습들이 가득 담겨있다.
최근 이태원 우사단길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아트창작집단 M.A.P 크루의 두 번째 작품으로 기존의 뮤직비디오와 차별화 되는 파격적인 시도로 완성됐다. 영화 ‘설국열차’ 편집감독이자 M.A.P크루 멤버인 최민영 감독이 전체적인 디렉팅을 맡았지만 촬영은 셀카봉에 연결한 휴대폰으로 솔비가 직접 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세상의 편견에 얽매이지 말고 스스로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응원하자는 ‘오늘도 난 원더풀’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던 솔비와 M.A.P 크루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방법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직접 촬영을 선택했다. 덕분에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솔비의 매력이 뮤직비디오에 담겼다는 후문이다.
티저 영상부터 남다른 볼거리도 눈에 띈다. 솔비와 비비스 활동을 함께 한 피터팬컴플렉스 김경인, ‘아트스타 코리아’ 준우승자 구혜영, 아티스트 레고와 지인들이 촬영에 함께 했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각적인 솔비 특유의 복고 스타일링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솔비가 M.A.P 크루 멤버들 사이에서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정체불명의 댄스를 추는 장면까지 등장해 역대급 ‘꿀잼’ 뮤비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M.A.P 크루 관계자는 “신곡 ‘오늘도 난 원더풀’은 솔비 그 자체를 보여주는 음악이다. 진솔한 가사 뿐 아니라 생생한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휴대폰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NG장면도 많았다. 추후에 메이킹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곡 ‘오늘도 난 원더풀’은 아일리(ILY)가 작곡하고 동방신기의 ‘rise as one’과 유니콘의 ‘못참겠어’ 편곡자 플래시 핑거(Flash Finger)가 편곡한 일렉트로닉 팝으로,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진솔하고 솔직한 긍정 에너지를 전한 솔비가 지친 현대인들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직접 쓴 가사로 풀어냈다.
한편, 솔비는 오는 11월2일 ‘오늘도 난 원더풀’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