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겨울철 비수기 기간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수기 특별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레 밝힌 특별 인센티브 지원 분야는 내수활성화, 외국인 숙박, 교통수단 등이다.
공사는 우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 시티투어버스와 낙동강생태탐방선 탑승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기존 1만5천원에서 대폭 할인된 5천원으로 탑승할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특별 할인권을 다운 받아 탑승 시 제출하면 된다.
또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다음달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5,000원으로 탑승할 수 있다.
낙동강생태탐방선은 11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성인 7천원에서 5천원으로, 청소년 5천원에서 3천원으로 탑승할 수 있다.
외국인 숙박업소의 경우 12월 15일까지 1박 이상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1박 2만원, 2박 2만5천원, 3박 이상 3만원으로 업체별 연간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업체일 경우 1박 3만원, 2박 3만5천원, 3박 4만원으로 업체별 연간 1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해 항공과 철도, 숙박을 패키지로 묶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나 호텔에 1인당 1만원을 지원한다.
교통수단은 부산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입출국하면 관광객 1인당 5천원, 단체 크루즈 관광객을 부산항에 유치하면 역시 관광객 1인당 5천원으로 각각 항목에 따라 업체별 연간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비정기 노선 국외항공(전세기)을 타고 부산에서 1박 이상, 80∼13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1천만 원, 131명 이상은 1천200만원으로 업체별 연간 3억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부산지역 여행업체 및 항공사는 10%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