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
[일요신문]가족밴드 투짜밴드의 자선콘서트에 래퍼 용진과 엘휘가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가족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같이하고 싶다는 투짜밴드의 제안에 용진과 엘휘가 31일 공연 지원에 나선다. 용진과 엘휘는 신곡 준비와 국내외 행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콘서트를 위해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용진은 “중학교 시절부터 홀로 서울에 올라와 자취하며 음악을 했는데 이번 행사의 취지가 좋아 개인적으로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엘휘는 “공연에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행복은 혼자가 아닌 모두가 같이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을 이번 공연을 통해 몸으로 체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은 이번 앨범 ‘마이웨이(MY WAY)’ 활동과 런칭을 앞둔 뮤지컬 ‘험티밴드’ 의 주연 ‘험티’ 배역을 맡으며 배우로도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자선공연 콘서트는 안양 범계역 대학당 안경원 콘서트홀에서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