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야구동호회는 지난 10월 20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국내 최대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 KBO기 전국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전북의 대우상용차를 8-7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투수로 출전한 환경사업처 소속 윤경영선수는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KBO기 전국직장인 야구대회는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16개 시·도 대표팀이 참여한 최고권위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대전도시공사 야구동호회가 5천여개 직장야구단 가운데 명실상부한 전국최강임을 인정받았다.
대전도시공사 야구동호회는 국내최초의 실내야구장인 고척돔에서 열린 대회 첫 우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한편, 대전도시공사 축구동호회는 30일 경남진주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국 도시공개발공사 축구대회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인천도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를 연달아 격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전도시공사 축구 동호회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직장문화 함양을 위해 동호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축구, 야구를 비롯해 사진, 봉사 등 10개 클럽에서 285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 박남일 사장은“활발한 동호인 활동을 통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직원들 간의 단합도 이룰 수 있어 동호회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있다”면서“건강한 직장문화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란 생각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동호인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