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달 30일 인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가톨릭클래식기타합주단의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교구 가톨릭클래식 기타합주단, 7080통기타 우먼 크로스팀, 로맨체 스트링콰르텟 현악4중주팀이 참여해 러브스토리, 꿈을 먹는 젊은이, 세레나데 등 영화 OST에서부터 가요,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됐고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즐겼다.
특히 이번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음악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고 환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천교구 가톨릭클래식기타합주단은 2009년 10월 창단 이후 복지시설이나 소외된 곳을 찾아 꾸준히 음악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인천성모병원에서의 ‘환우를 위한 사랑의 하모니’는 4번째 정기 가을음악회이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혜광 시각장애 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 붓글씨 가훈 써주기 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