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는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서 시행된 첫 패션공모전으로 학교를 설립한 고 최경자 이사장의 호(號)인 정연(晶然)에 이름을 붙여 시상했다.
제1회 국제패션대전 콘테스트 접수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으며 패션에 관심 있는 전국의 남녀 고등학생 및 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패션일러스트와 리폼&코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번 국제패션대전 콘테스트 수상자는 각 부문 대상 2명을 포함한 총 26명에게 상금과 입학 등록금 혜택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입학 시 등록금의 30%를 지원하며 최우수상은 상금 30만원과 입학 등록금의 20%, 우수상은 상금 10만원과 입학 등록금 10%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리폼&코디 콘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 입학 지원 시 면접전형에서 가산점 50점이 부여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가 주최한 첫 번째 패션공모전에 패션일러스트 부문 120점, 리폼&코디 부문은 160점이 접수되는 등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었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재능을 표출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78년 역사의 전통 있는 패션교육기관으로 실무중심의 패션교육을 실현해 오고 있다. 학생별 맞춤형 학사관리와 1인 3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으며 국내외 450여 개 패션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패션 취업의 명문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