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발칙하게 고고’ 캡쳐
2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연출 이은진) 9회에서 강연두(정은지)가 서하준(지수) 품에 안겼다.
지난 방송 엔딩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강연두를 구하러 나선 서하준은 우여곡절 끝에 강연두를 찾았고, 두려움에 떨던 강연두가 서하준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리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곧 어색하게 떨어진 강연두는 뒤돌아선 서하준에게 “혼자 너무 고생하다 너 보니까 너무 반갑기도 하고…”라며 “고마워”라고 인사와 변명을 했다.
이에 서하준은 말없이 자전거를 일으켜 세운 채 “안 타냐”라며 무언으로 강연두를 다독였다.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빛고를 배경으로 절대 섞일 수 없는 두 집단의 열여덟 청춘들이 겪는 성장통과 풋풋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지나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