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양 도시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를 유지하여, 그동안 쌓아온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간 새로운 교류변화를 갖는다는 의미에서 3가지 실질적인 교류강화를 하기로 합의하였다.
첫째, 민간경제교류이다. 빈증성 입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전시가 돕는 반면에, 대전시 입장에서는 우수한 기업제품의 베트남 수출에 빈증성측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둘째, 국제교육협력이다. 즉, 교육프로그램 수출의 내용으로 빈증성의 외국인 투자에 따른 교육환경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외국인학교 프로그램을 이전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셋째, 보건의료협력이다. 대전시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기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빈증성의 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과 빈증, 양 도시는 앞으로도 위와 같은 3가지 교류사업 활성화를 통해 양 도시 발전의 실질적 도움은 물론 자매결연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는 데 힘을 모아 가기로 합의한 것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