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는 차상위계층 등 1:1 결연가족과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용두공원에서 출발해 신답역을 돌아오는 희망코스(2.5km) 와 용답역까지 다녀오는 나눔코스(5km) 중 한 곳을 선택해 걸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문화공연 △장애스포츠체험 △다문화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나눔걷기대회가 장애와 차별의 벽을 넘어 서로 화합하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