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계어린이미술대전
이번 축전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오는 11월 10일부터 온라인접수를 시작하며 아시아와 북미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유명작가들이 각국 어린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멘토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술대전의 의미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만들어지는 통일의 그림 벽을 세우는 야심 찬 기획에 있다.
분단의 상징인 휴전선 부근에 대회 수상작으로 제작된 벽화형태의 통일조형물을 만들어 매년 수상작을 이어가며 완성해 가는 장기 프로젝트로 만들어진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통일을 세계어린이들이 기원하고 그 상징을 함께 채워가는 취지로 각국 유명작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 협조로 첫 장을 열게 되었다.
분단국가였던 베트남의 대표작가 바오토얀은 “대전조직위원회의 해외집행위원을 맡으며 미술이 세계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 며 대회의 의미를 밝혔다.
일본의 해외집행위원이며 국제부문 심사를 맡은 이시다 조회장은 “범아시아 글로벌 미술대전을 평화라는 주제 어린이라는 대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가슴 벅찬 일이다” 라며 개최하는 한국의 조직위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회는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이북5도청,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후원과 협찬으로 준비되며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여 문화예술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3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수상작 전시와 함께 개최되면 우수입상자에 대한 부상은 전시와 더불어 도록이 제작되며 글로벌 문화탐방으로 겨울방학 중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초대가 이루어진다.
참가 접수는 인터넷 사이트 www.worldartsndesign.org 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온라인 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