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요신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이달부터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환경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원돼 가는 수도권매립지의 생태계를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립지내 녹색바이오단지, 생태연못, 매립장 주변 등에서 실시되며 이론 및 체험학습이 병행된다.
환경생태체험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 SL공사에서 양성한 생태해설사 전문가들이 수업을 진행하며 연령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시행 초기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회 40명으로 주2회 실시되며 SL공사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호응도에 따라 교육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