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요신문]앙겔(Angel Neyra Oblaychea) 페루 국회 환경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이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해 현황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페루 관계자들은 수도권매립지의 위생매립장과 50MW 매립가스 발전 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수도권매립지 벤치마킹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L공사는 지난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페루의 리마시와 북부권역의 폐기물 관리 및 자원화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페루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리마시의 매립장에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GCF 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
페루 관계자와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GCF 사업 모델로 매립가스 발전 시설에 대해 논의했고 GCF 사업 승인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매립가스 발전 시설은 온실가스 감축,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전력 생산 등 환경적·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페루 관계자의 공사 방문을 계기로 매립가스를 활용한 GCF 사업 개발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