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뉴스>가 11월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먼저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9.9%(지난주 46.5%),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39.4%(지난주 42.4%)로 조사되어, ‘야 승리 희망’이 10.5%(지난주 4.1%p) 더 높게 나타나 지난주에 비하여 격차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모름/무응답 10.6%)
두 번째로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3.4%(지난주 49.3%),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1.6%(지난주 38.9%)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9.4%, 모름/무응답 5.7%).
지난조사에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p 상승한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7.3%p 하락하여 21.8%p로 격차가 매우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정당지지도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3.0%, 새정치민주연합 22.6%, 정의당 10.2%, 기타/지지정당 없음 34.2%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34.8%에서 이번주 33.0%로 1.8%p 하락하여 10월 2일 이후 4주 연속 하락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주 21.1%에서 22.6%로 1.5%p 상승하여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가 10% 이내로 좁혀졌다..
정의당은 지난주 8.1%에서 이번주 10.2%로 2.1%p 상승했으며 ‘기타/지지정당 없음’은 지난주 35.9%에서 이번주 34.2%로 1.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11월 3일,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7,372명, 응답률 3.6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오차보정방법: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4년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