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21.5%을 기록해 1위를 지켰지만 친인척과 측근의 구설로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0%p 하락했다.
문재인 대표는 10.28재․보궐 패배 여파로 전주대비 1.4%p 하락한 17.6%로 2위를 기록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의 격차는 3.9%p로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p 하락한 13.5%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 신규 브랜드(I Seoul U)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5%p 상승한 6.8%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0.4%p 상승한 6.6%로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2015년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5%(자동응답: 5.1%, 전화면접: 17.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